생활/재테크2011. 2. 12. 22:06

손절매

손절매는 말 그대로 더 큰 손해를 보지않기 위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매도하는(파는) 것.

주가의 움직임이란건 방향성이란게 있기에 상승장, 하락장 이라한다.
일단 방향성이 정해지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에는 그 방향으로 주가는 움직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식시장의 특성상 주가가 높은 기간에 비해 낮은 기간이 10배이상 길다.

그래서 속설에 상투잡히면 본전찾는데 3년걸린다고 한다.

손절매는 이런 방향성을 알지 못하거나 잘못판단했을 경우 매도하는 것.
한번 상투물리고나서 본전찾을때까지 안팔고 버티면 그 기간이 너무나도 길뿐더러
차라리 약간 손해보고 팔아서 그 기간에 다른 주식을 굴리는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

손절매의 기준
크게 떨어질줄 알고 매도했더니 1%나 떨어지곤 다시 올라치면 이것도 손해
조금 떨어졌다 다시 오를걸로 생각하곤 놔두다가 30%나 떨어진 다음 매도하면 이때는 이미 손절이 아님
거의 바닥에서 매도한 셈이니까요.

단기투자하는 사람일수록 손절의 범위가 좁다.
초단타의 경우 매수후에 바로 오르지 않으면 시세가로 팔아버린다.
장기투자의 경우 손절매의 범위를 매수가의 10%내로 잡는다.
보통 단기투자나 중단기투자의 경우 3~5%이상 떨어질 경우 매도.

이건 매수가를 기준으로 한 손절매의 방법이고, 기술적 분석에 의한 손절도 있다.
주가가 하락시 지지선에서 버티고 반등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떨어지는지를 기준삼는 방법.
어느 방법이든 사용하시면 되는데, 초보의 경우 매수가를 기준으로 손절매를 하시는게 좋다.

그러니까 주당 1만원에 사셨는데 주가가 떨어질 경우 9,700원대에서 매도하시란 뜻

참고로 손절매와 비교되는 개념으로 트레일링스톱이란게 있습니다.
손절매는 말 그대로 손해보고 파는겁니다. 사놓고 가만 놔뒀다가 1/3토막 나느니 3%손해났을때 팔고 손터는 것
하지만 트레일링스톱이란 매수후 최고가를 기준으로 손절매처럼 파는 것. 이렇게 되면 일단은 이익을 본 상태에서 파는것


물타기

주식 물타기의 의미는 간단하다.
손실이 나고 있는 상태에서 주가가 추가하락했을때 저가로 주식을 추가 매입하므로써 매입단가를 낮출때 쓰는 투자기법을 간단히 물타기 라고 한다.
더 간단히 말하면 10,000원인 주식 1주를 매입했다고 한다. 그럼 평균 매입단가는 10,000원이 된다. 그런데 그 주식이 8,000원까지 하락하게 된다. 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이 주식의 물타기를 생각하고 8,000원때 1주를 사게 된다. 그럼 이 주식을 총2주를 보유하고 있고 평균매입단가는 9,000원이 된다. 그럼 손실금액은 변하지 않겠지만 주식이 상승하게 된다면 훨씬 빠르게 손실을 복구 할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게 된다.

하지만...
하락장에서 물타기가 정말 최악의 선택이 된다.
8,000원에 매입해서 4,000원대까지 내려같을때 물타기를 한다면 매입평균단가는 6,000원이 되겠지만 챠트를 본다면 끝임없이 내리기만 할뿐 이다. 그렇게 평균매입단가가 6,000원이 되고 또 다시 3,000원에 똑같은 수량으로 물타기를 한다면 평균 매입단가는 4,500원이 되겠지만 결국 700원까지 내려가게 된다.

사실 물타기를 하는 이유는 손실을 줄이고 주가가 반등하고 재상승할것이라는 생각에서 하게 되는 투자방법.
그러나 섣부른 물타기는 위와 같이 손실을 넘어 재앙수준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물타기를 결정할때
논리적인 결정없이 하는 주식 물타기는 손실을 재앙으로 바꿀뿐이다.

상승장과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의 주식 물타기를 통해 손실을 복구 할수 있는 움직임이다.
6,000원때 매입하고 3,000원때 물타기를 통해 추가 매입했다면 평균 매입가는 4,500원이 된다.
후에 몇번의 물타기를 통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경우 손실을 만회할수 있게 된다.
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는 드물다는 점에서 주식 물타기는 매우 주의하면서 결정해야 하는 문제이다.

위와 같이 물타기는 고 난이도의 기법임에도 불구하고 
초보자들이 무심코 사용하다가 큰 코 다치는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동일 주식수로 물타기를 하는 경우 100% 손실이 발생됩니다.
그나마 물타기를 통해서 하락을 그나마 커버하려고 한다면, 매번 추가 매수시마다 수량 및 금액을 키워나가야 하는데
개미들의 자금여력으로는 불가능 

물타기의 바람직한 사용방법은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종목에 대해서 평단가를 낮며 매집하여 상승시에 수익을 키우기 위해서이지
하락하는 종목에 대해서 손실을 보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기법이 아님

여기서 일시적으로 하락한다는 전제조건이 성립되어야 하는데...
종목에 대한 상당한 이해와 매집이 가능한 자금력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해야지

전재조건에 대한 이해없이 무턱대고 사용하다가는
떨어지는 칼날을 손으로 잡으려는 처지에 처하는 대표적인 기법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