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제품2011. 11. 20. 15:36

DL-S01 베뉴 [ 휴대전화 ][ 델 ]

  요건 처음 나올 때, 한번 써 보고 싶었는데 좀처럼 가격이 안 떨어지더라고. 왜 그렇게 안 떨어졌는지 모르겠다. 별로 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사실 이것보다는 스크릭을 더 써보고 싶었다. 이건 아직도 가격이 조금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처음 이게 나왔을 때, 기대했던 이유는 2G로 나올거라는 소문 때문이었다. 나왔었다면 좋았을 건데, 아쉽게도 그냥 3G로 나오더라고. 2G는 그냥 이제 사장되고 있으니 바랄 수가 없다. 햅틱착이나 그냥 수십년 쓰는 수 밖에 없겠다.
  처음 받아서 세팅하고 만져 봤을 때, 받은 느낌은 상당히 묵직하다는 느낌이다. 실제로 다른 휴대폰 보다 무겁다. 정확히 측정은 안 해 봤지만, 딱 감이 최소 50g정도는 무겁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짜피 좀 묵직한 것을 좋아하니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무거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질색할만 할 것 같다. 화면도 크기는 크다. 나온지 좀 오래 된 모델이지만, 요즘 나오는 4인치보다 더 크다는 느낌이 든다. 화면이 약간 볼록하게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양쪽에는 각종 편의 버튼이 있다. 버튼이 조금 많은 것 같지만, 지저분하지 않게 되어 있기에 마음에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충전 단자 노출형식이고 양 옆 스탠 테두리를 제외하고는 기스가 거의 안 날 것 같았다. 유리도 강화유리인가 해서 보호필름 없어도 기스가 거의 안 난다고 하더라고. 전투형으로 막 쓰기 딱 좋을 것 같았다. 누가 적었던 글인데, 정말 딱 델 스럽게 만들어 놨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16Gb가 꼽혀 있다. 이것만해도 본전은 나오겠다. 기본 어플은 딱히 좋은 것이 없다. 이게 조금 아쉽네. 아무래도 델이 휴대전화 전문 회사는 아니니 그렇겠지.
  속도가 조금 느려서 약간 답답한 점이 있다. 나온지 좀 된 모델이니 어쩔수 없겠지. 그렇지만, 여기저기 활용도는 높을 것 같았다. 망치 대용 ^^?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