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테이블 [ 책상 ][ 위더스 ]
온라인에서 2만원 정도에 구입
온라인 특가로 올라온 것을 구입했기에 반값 정도에 샀다. 원래 책상은 택배비만 5,000원 이상이 나오는데, 이건 택배비도 무료였고. 암튼 잘 산 것 같다. 내가 딱 원하던 것은 아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좋은 것 같네. 1m 정도 되는 책상인데, 조립식으로 되어 있다. DIY 제품이라고 했으니까. 조립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조립을 위해 필요한 드라이버와 렌치 등이 전부 들어 있다. 다행이지. 한개도 없으면 곤란하거든. 하나하나 찾아야 하니까.
조립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공장에서 나온 제품인데, 먼지가 없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저가 책상을 사 보면 먼지 범벅이 되어 오는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먼지가 한개도 없더라고. 고작해봐야 포장에 있던 스티로폼 부스러기 정도만 나왔거든.
전부 조립했을 때, 생각보다 책상이 튼튼했다. 엑스자로 철사로 고정을 시켜서 그런지 흔들거림도 없었고. 약간 아쉬운 점은 발 부분에 있는 4개의 발바닥인데, 이게 수평으로 들어가질 않았다. 나사 탭을 좀 삐뚤게 한 것 같았다. 다 좋았는데, 이것 하나가 좀 그렇네. 4개 중에 2개가 조금 삐뚜룸 하게 들어가더라고.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다. 완전히 다 밀어넣고 좀 치니까 제대로 맞았거든. 책상 흔들림만 없으면 되니까. 상관 없겠지.
디자인도 깔끔하게 좋고. 튼튼해서 오래 잘 쓸 것 같다. 이정도면 돈 아깝지 않게 물건 샀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궁금한 것이 왜 PM테이블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상표 이름인가 ^^? 아니면 이런 형식의 책상을 지칭하는 말인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