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일기장2011. 12. 25. 16:54

정확히 월 이용금액에 0.55%입니다. 연으로 하면, 6.6%가 되네요.

제 기준으로 하면 월 300만원 이용액에 대하여 16,500원 정도 됩니다.

이정도면 자동차보험 수준인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자동차보험과 같은 소멸성이고, 다른 혜택이 있는 것 같지도 않으니까요. 

아래 제대로 뽑아먹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2.08.11 추가--------

  롯데카드 가입한지 얼마 안되어 전화를 한통 받았다. 크레딧커버라는 상품 관련 전화였다. 전화로 한참을 설명을 한다. 어차피 듣고 싶지도 않았고. 사용요금이 있냐 없냐만 물어봤고. 몇 번이나 물었는데, 없단다. 그래서 그냥 신청을 했거든. 그리고 조금 지나서 상품 설명서를 우편으로 받았지. 근데. 이게 뭐야. 월 사용금액의 1%인가 아무튼 이정도의 요금이 나왔다. 
  카드 사용 안하면 안나오겠지. 근데 100만원 쓰면 만원은 그냥 낸다는 소리다. 연 이율 12%로 이자를 먹겠다는 소리지. 

  이 상품이 진짜 웃긴다. 일단 약관에 명시된 사고를 당하면 당원 카드 요금을 면제 해 주겠다는 거다. 최대 몇개월까지 면제가 된다는 것도 적혀있다. 최대 5000만원인가? 그정도까지 된다. 

  곰곰히 생각을 해 보면 웃긴다. 월 5000만원을 카드로 긁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면제를 해 주겠다는 범위로 보면 월 사용액이 많아봐야 200만원 정도 일 것 같거든. 그것도 심각한 부상을 당했을 때에만 해당이 되는 이야기이고. 사소한 부상은 전부 면제도 안되거든. 월 몇만원씩 내면서 나중에 있을지도 모르는 사고를 당하면 해당월 카드 사용금액을 면제해 주겠다....
  이 상품을 만든 놈은 진짜 천재인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상하게 꼬시는 롯데카드도 대단한 것 같고. 아마 전화 받고 생각없이 신청하고 계속 돈 나가고 있는 사람도 꽤 될거라고 생각된다. 그런 사람이 나중에 정작 사고를 당했을 때. 이런 서비스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째든 약관을 보자마자 전화해서 해지해 달라고 했다. 또 이상한 소리 시작하려고 하니 그냥 해지하라고 하니 바로 해지가 되기는 되었다. 하여튼 카드, 보험 관련 전화는 듣지도 말고 그냥 끊어버리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네.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