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제품2011. 12. 25. 17:19

해바라기 압축 쓰레기통 [ 소품 ][ 두리펀 ]
온라인에서 2만원 정도에 구입.

  잘못샀다 ㅜ_ㅜ 내가 생각하던 것이 아니다. 그리고 너무 크다. 20리터 봉투 사이즈라고 하던데. 30리터가 딱 맞을 것 같았다. 에효. 내가 하는게 그렇지 뭐. 일단 크기는 지랄같이 크다. 20리터 봉투를 넣고 누르면 쓰레기가 압축이 된다는 설명과는 달리 30리터(이정도 봉투가 있나?)는 꼽아야 쓰레기 통에 딱 알맞을 것 같았다. 하긴. 압축을 하면 20리터로 되겠지.
  쓰레기통을 씻는게 싫어서 아예 내부를 전부 감쌀 수 있는 구조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이러면 내부에 더러운 것이 뭍으면 계속 그렇게 유지되고 있잖아. 자주 씻어주는 것도 아닌데. 냄새 날 것 같다. 뚜껑은 압축하는 역할 때문에 쉽게 분리가 되는 구조 인데. 너무 쉽게 분리 된다. 플라스틱 재질 특성상 조금만 힘을 가해도 뚜껑이 떨어져나와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회전이 편한 것도 아니고. 완전히 맞 물리는 것도 아니다.
  아웅... 내가 이걸 왜 샀나 모르겠다. 순간 또 눈에 뭐가 씌였나 보다.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거든. 그냥 어머니 쓰라고 집에 가져다 뒀다. 얼마 안 해서 반품을 할 수도 없었거든.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네.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