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제품2012. 2. 12. 17:27

카렌스1 GX 수동 LPG 1999년식 [ 자동차 ][ 기아 ]
2010.07에 200만원 정도에 구입 

  내 첫차. 2년이 다 되어가면서 겨우 하진 한장 찍었네. 사실 차가 별로 필요 없는데, 가끔 회사 갈 때 필요할 때가 있거든. 회사 기숙사랑 회사랑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웬만하면 차는 있어야 하거든. 회사에서도 필요한 일이 종종 있고. 그래서 그냥 싼 것으로 샀다. 처음 차를 받았을 때, 내부 부품중에 엔진이랑 미션 빼고는 거의 다 갈았던 것 같다. 그래도 직접 교체 해서 거의 부품 값만 들었지.
  확실히 유지비는 싼 것 같다. 세금도 반정도 밖에 안 내고, 가스라 기름값도 싼 편이구. 보험도 어차피 자차 넣는 것도 아니니 50만원 이하로 나오거등. 카드 할인 5만원 하면 40만원 초반밖에 안되는 것 같다. 그래도 1년 유지비가 100만원은 들겠넹.... 이 차가 100만원의 가치를 하고 있을까^^? 잘 모르겠다. 
  차 뒷편에 누가 박고 도망갔다. 차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주변 차들이 막 대하는 것 같아서 조금 속상하다. 차 문 옆에 다른 차들이 문 열면서 찍은 자국도 너무 많다. 그런거야 자세히 안 보면 잘 안 보이지만, 차 뒷편에 누가 박고 도망간건 좀 억울하네. 내가 사고낸 것은 없는데. 이런게 있으니 짜증난다. 그러핟고 저걸 수십만원 들여서 수리하기도 싫구. 아웅 모르겠다.
  차를 타면서 별 불만은 없는데, 틴팅이라도 좀 되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 아예 아무것도 없으니 너무 차가 허전한 것 같다. 차령이 14년인가^^? 6년만 더 타고 20년 채우면 차량 분해해서 가지고 놀아야 겠다. 엔진만 뜯어내서 목선 같은데 올려 쓸 수 있으려나^^? 하긴... 이건 가스라서 그렇게 할 수는 없겠네.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