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제품2012. 9. 2. 23:27

2012.05.30 LUMIA710 루미아 [ 휴대전화 ][ 노키아 ]

  한물 가지고 계시는 노키아에서 나온 윈도우 망고폰인데, 참. 포지션도 애매하고. 뭐하러 이걸 만들었나 하는 생각도 드는 폰이다. 내가 엑스박스를 안 가지고 놀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 그냥 이건 애초부터 쓸 마음이 전혀 안 생기더라고. 웬지 모르게 불편하다. 적응이 안 되어서 불편함 보다는 그냥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불편하다. 

  일단 좀 작다. 이 때나온 다른 폰들과 비교해도 작은편이다. 애초에 저가폰 라인으로 나온 것 같기는 한데, 저가로 나온다고 요즘 팔리는 것은 아니거든. 아예 스펙 빵빵하게 하고 프로그램 잘 넣어서 고가로 나오지 뭐하러 이렇게 출시를 했는지 정말 모르겠다니까. 

  첫 화면부터 좀 막혔다. 예전에 쓰던 윈도우 모바일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이건 별로인데..... 차라니 그 때 그것을 따라가지. 하긴, 그건 워낙 욕을 많이 먹어서 그대로 하기 좀 그렇겠다. 그렇다고 아무도 이해할 수 없게 이렇게 바꿔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만들어 둔 것이 편한 것은 절대 아니었거든. 차라니 예전에 윈모 시절이 더 편했겠다. 이건 내려가면서 일일이 찾아야 하잖아. 한 번에 다 보이게 해야지 왜 이렇게 햇는지 모르겟다. 

  컨텐츠는 꽤 있는 것 같았다. 마소가 가지고 있는 엑스박스 컨텐츠까지 더해져서 꽤 많이 있어보였지만, 그닥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별로 없네. 그나마 제일 만족스러운 것은 오피스가 들어있다는 점이고. 하긴.... 있어봐야 뭐하나 제대로 활용 할 수가 없던데. 

  보고 있으면 그냥 좀 안스러운 폰이다. 뭐든 애매하게 만들어서 대충 팔다가 없어질 것 같았거든.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려나 ^^? 잘 모르겠네. 그냥 동글동글하게 귀엽게는 생겼다.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