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1000ml [ 우유 ][ 서울우유 ]
1000ml짜리 10개 샀다. 원래 주문한 것은 연세우유 였는데, 이걸로 왔더라고. 연세우유가 1,000원이 더 비싸고, 펫트병에 들어 있어서 보관이 더 쉬운데, 귀찮게 되었다. 얼마 안 되는 돈 때문에 반품하기도 그랬고. 그냥 먹었거든. 확실히 짜증은 나더라. 우유팩이라서 따는 것도 쉽지가 않고, 따고나서 보관하는 것도 어렵고.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간다. 이건 정말 그냥 업소용으로나 쓰는 것 같네.
우유 맛은 구분 할 줄 모르고, 그냥 먹기 편한 것 기준 밖에 없는 것 같다. 뭐가 더 고소하다고 광고는 하지만, 솔직히 모르겠다. 저지방 우유는 조금 밍밍한 느낌이 나기는 한다. 이것 말고는 구분 안 간다. 다음부터는 그냥 두유 사 먹으려고. 약간 더 비싸지만, 두유가 더 낳은 것 같거든.
우유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길더라고. 이게 언제 만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받은 시점에서 2달 이상 남아 있었다. 어릴때 우유는 일주일만 지나면 냉장고 안에서도 부패하는 것 같았는데, 내가 잘못알고 있었나보다. 아무튼 오래두고 마실 수 있는 것은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