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7 옵티머스LTE2 [ 휴대전화 ][ LG전자 ]
공짜로 확 풀렸을 때 산 건데, 사용은 안 된다. 그냥 쓰기에 나쁘지는 않겠지만, 손이 잘 안가네. 웬지 옵티머스 가지고 다니면 주식이 좀 안 되는 것 같더라고. 그냥 징크스 같은 것이 있어서 사용이 잘 안된다. 방에서 그냥 게임용으로나 쓰고 있고. 폰이 딱히 나쁜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냥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잘 잡혀 있는 것 같다. 디자인도 괜찮고, 성능도 좋다. 카메라도 그럭저럭 쓸만하더라고. 갤럭시 카메라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니까.
다른 것은 몰라도 포장은 진짜 잘 해 뒀다. 옵뷰에서도 독특한 포장이 재밌었는데, 이것도 포장이 재밌게 잘 되어 있다. 이런 점은 마음에 든다. 꼭 예전에 할머니들이 쓰시던 화장대 비슷하게 해 뒀다. 휴대폰 아랫부분에 서랍처럼 만들어서 기타 부품을 넣어뒀거든. 매번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어 내는 점은 좋은 것 같다. 그냥 따라하기 바쁜 갤럭시보다는 이런 점은 확실히 옵티머스가 낳은 것 같네. 진짜 갤럭시는 아이폰 복사판 정도밖에 안 되니까. G폰도 독특하게 포장을 해 뒀으려나 ^^? 기회가 되면 한 번 사용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