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11을 대체하여 사용하게 된 카메라 이다. 삼성 카메라의 충전기능 때문에 다른걸로 쉽게 못바꾸겠다. 일제 카메라들은 충전이 너무 귀찮다. 왜 휴대기기 충전 규격을 각기 달리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그냥 전부 휴대폰 충전기로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이해할수가 없다.
NV의 뜻이 New View 의 약자라고 한다. 삼성 홈페이지 들어가니까 적혀 있네 삼성 카메라 일반 디카중에서는 NV가 고급모델에 속한다. 요즘은 WB 시리즈가 새롭게 출시 되어서 최 상위 기종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위기종이고 성능도 상당히 좋다. 흔히 말하는 똑딱이로 사용하기에 딱 맞게 나온 것 같다.
카메라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게 많이 찍는 것도 아니기에 색감이나 이딴것들은 모르겠다. 뭐가 화사하다는건지 뭔지 모르겠다. 어짜피 나중에 뽀샵질할 것 아닌가? 그냥 대충 내눈에 보이는 것과 비슷하게 나오기만 하면 된다. 그러니 그냥 오토로 찍는 것 보다는 메뉴얼로 조정해서 찍을때가 더 잘 나올때가 있거든 메뉴얼로 찍는게 지원이 아예 안되는 디카도 많이 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찍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렌즈는 슈나이더고 풀메탈바디고 이런것도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 그냥 사용이 편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의미에서 요상하지만 재밌는 조작방식은 마음에 들었다. 아랫부분 올록볼록한 것을 만지면 조작이 가능하다. 터치방식이라 재밌게 조작이 가능하기는 했다. 일반 설정등에서의 조작은 편했지만 지난 사진 볼때는 약간 불편했다. 그냥 좌우 끝 버튼을 누르며 조작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일반적인 디카랑 비슷하다.
중고로 구매를 하였기에 뭐가 좀 많이 부족하다.
그런데 내가 받은건 카메라 본체랑 카메라 케이스, 배터리, 2G 카드 밖에 없다. 장물 아닌가 의심도 해 봤지만 어짜피 정품 등록만 되면 상관이 없으니까.... 그리고 배터리 추가로 한개 더 받았다. 처음 받았을 때는 상태가 좀 더럽더라 뭐가 많이 묻어 있더라구 전부 닦아내니까 좀 괜찮아 졌다.
사진에 보면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곳이 좀 있다. 성능상에 문제야 없겠지만 그냥 기분이잖아..... 그리고 검정색 바디라서 칠 벗겨진 것이 더 잘보이는 것 같다. 자꾸보니 나쁘지는 않네 제일 아래 데이터 케이블은 그냥 내가 쓰던 데이터 케이블이다. 지금은 자동으로 감아서 정리가 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삼성카메라가 이상하게도 그 제품을 인식하지 못한다. 처음에는 고장인줄 알았는데 다른 케이블로 바꿔보니까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더라 데이터 케이블도 호환이 안되는게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 삼성 카메라 때문에 데이터케이블을 바꿔야 하는건가... ^^?
1240만 화소던가? 아무튼 일반 디카 중에서는 상당히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고 더불어서 다양한 메뉴얼 설정과 깔끔한 디자인 그래고 쉬운 조작 버튼등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결정적으로 이런 디자인이 난 마음에 들더라구 일본 제품 디자인은 대부분 동글동글한데 그런건 좀 싫더라 꼭 똥덩어리 같다. 왜 전부 그렇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그게 일본 스타일인가? 아무튼 난 이렇게 네모난 모양에 포인트 들어간게 더 좋지 동글동글 장난감 똥떵어리 같은건 영 마음에 안들더라구 그립감도 별로 안좋구....
F50D 랑 많이 비교되는 제품인데 내 생각에는 NV20이 조금더 좋은 것 같다. 손떨림부분만 조금 약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