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제품2009. 7. 31. 11:34

  그동안 사용하던 USB가 이래저래 모두 사라지고 지금은 HP USB 한개만 있었다. 그것도 4기가 짜리 그러니 용량 압박도 있고 분할해서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도 있었기에 하나를 구입할까 생각중이였다. 이번에는 USB가 아닌 아예 휴대폰과 연동해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리더기를 살 생각이였다. 물론 골라둔것도 있고 앞으로 살 계획인 것이 있지만 이걸 산 이유는 원어데이 때문이다. ㅡㅡ;;; 요즘 자주 들어가지도 않는데 메일이 온걸 보고 들어갔다. 마침 필요한 타이밍에 USB가 오늘 상품이라고 메일이 날라오니 덥석 물어버렸네 시간이 좀 지났기에 8기가는 매진이였고 4기가도 얼마 안남았다. 생각없이 바로 긁어 버렸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이미 사기로 한 것이 있었는데 굳이 이걸 살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어째든 이렇게 구매를 하기는 했고 물건을 받았다. 정말 작다.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내가 가지고 있는 HP USB의 1/4 두께 밖에 안된다. 크기는 비슷하지만 두께가 너무 얇다. 자칫하면 부러질 것 같다.  이렇게 작아도 필요한건 다 된다. 우선 생활방수가 확실 한 것 같았다. 이정도만해도 좋지... 그리고 정전기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이 된 것 같구. 작은 실수로 데이터 날릴 염려가 줄어들수 있거든. 작은만큼 가지고 다니기는 쉽겠지만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그게 좀 문제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뭘 잘 잃어버리는 스타일은 아니니 이렇게 작은것은 마음에 든다. 이것저것 가지고 다니는데 조금이라도 크기가 작으면 좋거든. 원래 살려고 했던 리더기 역시 사이즈가 이만하다. 이정도로 2 - 3개정도 들고다니면 될 것 같다.

 

  회사도 나름대로 인지도 있는 회사에서 만들었고 대만에서 만든 제품이다. USB에는 동기화 및 보안 프로그램이 들어있던데 이건 한글화 완전히 개판이네 그냥 이런거 넣지말고 가격이나 좀 깍아주지... 쓸데없이 넣어두는 것 같다. 제공된 프로그램은 다른 USB에서도 사용이 가능한가? 모르겠다. 써 보기도 귀찮다. 업데이트는 안되고 그냥 사용은 가능 한 것 같았다. 그냥 번들 비슷한 계념인 것 같네 여러모로 크게 나쁘지 않으니 한동안 가지고 다닐 제품인 것은 확실하다.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