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제품2009. 8. 27. 01:53

  컴퓨터 책상이기는 하지만 컴퓨터 책상으로 산건 아니다. 난 좌식체질은 아니라 쓸 수가 없다. 단지 프린터를 올려두기 위해서 구매를 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투박하고 어두운 재질이라 책상위에 올려두기 부담스러웠다. 공간 차지하는 것은 둘째치고 높고 어두운 색상이라 압박감이 너무 심하다. 때문에 얼마 사용하지도 않고 그냥 내려뒀다. 별달리 쓰는 용도가 없다가 이번에 책상 배치를 다시 하면서 자리를 잡은 제품이다. 지금은 딱 맞는 곳에 들어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굳이 필요한건 아니네 지금 구조가 바뀌면 쓸일이 없어질 제품인 것 같다. 별로 쓸 일이 없으니 아래 보듯이 키보드 부분 비닐은 여전히 그대로 붙어 있다. 산지 1년이 넘었지만 살때랑 별 차이가 없네

  좌식컴퓨터로 꾸미기에는 그냥 아담하게 좋을 것 같은데 내가 쓰기에는 좀 부족한 크기 인 것 같네 정말 그냥 모니터만 올려둘 수 있다. 다른거 필기구 좀 두거나 하는 것 밖에 안되겠다. 컴퓨터로 작업하면서 서류보고 문서 정리하고 하는건 좀 힘든 사이즈다. 그다지 비싼건 아니니 2개 사서 연결하면 그나마 쓸만한 공간이 나올 것 같다.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