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제품2009. 7. 14. 16:55

  기존의 USB를 대신해서 사용하려고 구매한 메모리카드이다. 휴대용 리더기와 결합하여 USB 대용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다. 일단 리더기를 통해서 인식을 해야하므로 인식이 느리고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결국 그냥 USB를 사용하기로 하고 이건 휴대폰에 꼽아서 사용을 하던 디카에 꼽아서 사용을 하던 해야 할 것 같다. LG 제품이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메모리를 직접 생산안하는 LG가 제일 싸다는 것과 대기업치고 싸다는점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박스안에는 메모리를 넣어두는 케이스와 보증서만 딸랑 있다. 일반 SD카드로 변환하는 것은 빠져 있다. 이부분은 조금 아쉬운 점이다. 몇백원 하지도 않을껀데 그냥 꽉채워서 주면 안되는건가? 수만개를 파는 회사 입장에서는 쉽게 결정하기 힘든 사항일지 모르나 한 두개 사서 쓰는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제품을 사면서 같이 산 것들 대부분이 휴대용 리더기인데 가격은 싸지만 디자인은 괜찮다. 성능은... 영~

기존에 가지고 있던 USB와의 속도를 비교해 보았다. 테스트한 환경은 CQ60-205au 노트북에서 했다. 이게 사용환경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므로 아래의 수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단순히 비교를 하기 위한 것이다. 디카나 폰카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므로 쓰기 속도는 일반 USB에 비하여 빨랐지만 읽기부분은 휴대기기에서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보이고 있었다. 테스트 사이즈를 32mb로 했을 때 더 빠른 속도가 나왔는데 테스트 사이즈를 높혀서 한 값이 더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  LG 8G microSDHC card >

 < Vervatim 4G USB >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