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일기장2010. 3. 12. 01:02

군대 전역하고부터 쭉 붙여 뒀다. 별 의미는 없고 그냥 벽이 허전해서 붙여뒀다. 좀 높은 위치라 눈이 잘 가는 것도 아니기에 자주 보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씩 고개들었을 때 멍하게 쳐다보고 있기에는 좋은 것 같다. 세계지도 이거 은근히 비싸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사이즈가 커지면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더라구 벽이 많이 남아서 웬만하면 정말 큰걸로 사고 싶었지만 적당히 타협본 것이 이정도였다. 사이즈는 대략 가로가 1.5m 정도 된다. 내가 여행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가 본 곳을 체크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고 싶은 곳을 체크 해 둔 것도 아니다. 그래도 방에 세계지도 하나 걸어두는 것 나쁘지는 않는 것 같다.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