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서적2010. 3. 17. 22:09

금년에는 일반기계기사를 취득하고 싶어서 일단 책부터 샀다.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되겠지 하고 책부터 구입을 했다. 근데 안되더라. 내가 조금 더 열심히 정신차리고 했다면 할 수도 있었을 건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 2010년도 첫 기사시험을 응시하기는 했지만 떨어졌을 것 같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 겠지. 졸업한지 얼마 지났다고 벌써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다. 그러니 시험이 너무 어렵다. 일반기계기사 수험서 중에서는 아마도 가장 인기있는 책일거라 생각된다. 좋은책이라고는 못하겠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 입장에서는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 사실 일반기계기사 이론을 전부 담을려면 책 한권으로는 어림도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책 내용이 너무 중구난방이다. 어떤부분은 너무 깊게 들어가고 어떤 부분은 거의 설명도 안되어 있는 것이 있다. 그냥 딱 시험에 맞게만 책을 만드는 것이 어렵겠지만 이렇게 내용의 깊이가 들쑥날쑥 한것도 좋지는 않네. 다른 사람이야 모르겠지만 시험용 수험서는 그냥 기출문제만 잘 풀어져 있는 것이라면 가장 좋다. 그런점에서 이책이 좋은 것 같다. 기출문제 분량도 많이 되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식으로 문제풀이가 되어 있다. 그것때문에 산 책이지 내용 보자고 산 책은 절대 아니거든. 책을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는데 상태가 살짝쿵 안좋다.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책이 뽀사져 있다. 구겨진 것도 아니고 이렇게 뽀사 진건 정말 심하게 찍은 건데...... 반품하기도 뭣하고 그냥 보기는 했지만 인터넷으로 사면 이런부분이 마음에 안든다. 싸게 살 수 있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노트도 한권 끼워주던데 이건 뭐 써라고 주는건지 버려라고 주는건지 모르겠다.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