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삼성 키보드를 7년 정도 사용한 적이 있다. 정말 오래 썼다. 키스킨을 계속 씌워뒀기에 처분하기 전까지도 깨끗한 상태였다. 모델명이 DT45였나? 그럴거다. 그 키보드를 처분 한 이후로 키보드를 정말 많이 바꿨다. 지금 쓰고 있는 키보드도 솔직히 마음에 안든다. 디자인은 좋지만 키 배열이 마음에 안든다. 디자인과 키배열 둘다 마음에 드는 키보드는 정말 찾기가 어렵다. 아무튼 삼성 키보드는 나름 마음에 들어서 그렇게 오래 쓴 것 같다. 잘 몰랐지만 키가 무지 뻑뻑했다. 다른 사람들은 쓰면서 힘들다 할 정도였는데 난 그걸 못느끼고 있었거든 그것만 계속 사용하다보니 키스킨은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했다. 이걸 어디서 구했는지도 모르겟지만 여러개 사서 사용하고 있었다. 키보드를 처분하면서 한개가 남았다. 이걸 쓸 곳도 없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좀 아깝기도 하네 지금은 어디 넣어뒀는지 모르겠다. 방 정리하다보면 또 어디서 나올 것 같다. 항상 그렇거든 키보드는.... 웬만하면 키스킨 있는걸로 사는게 좋은 것 같더라구 특히나 나처럼 담배피우거나 과자먹는걸 좋아하거나 하는 사람은 키스킨은 필수 인 것 같다. 키패드 사이에 먼지랑 때가 끼이면 정말 대책이 없거든 인터넷 찾아보면 뽑아서 청소하는 사람들도 있더라만 그럴필요는 없을 것 같다. 비싼 키보드 아닌 다음에야 그냥 하나 사는 게 좋지 청소를 굳이 할 필요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