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경 15000원 정도, 새제품 구매
소니랑 악연이 끝나는건가? 이건 꽤 오래 쓰고 잇는 것 같다. 난 이상하게 소니 제품만 쓰면 정말 금방 망가져 버린다. 이번에도 그냥 속는셈 치고 구입한 제품이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저렴하다. 망가져도 별 부담이 없으니 한번 사 본건데 일단 지금까지는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소니 커널형은 전반적으로 성능이나 편리성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내 귀랑 잘 안맞는 것 같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이건 괜찮더라구 소니가 자주 하는 짓인 자기들만의 규격이나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이 제품도 따르고 있다. 일반 커널형 이어폰에서 사용하는 고무 마개는 쓸 수가 없다. ( 근데 고무마개라 안하고 뭐라고 불렀는데 기억이 안나네 ) 그렇지만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잊어버릴 일은 없을 것 같았다. 정말 몇년 내내 오텍제품만 썼는데 이제 한동안은 이 제품으로 사용할 것 같다. 소니는 대부분이 좌우 비대칭인데 이건 좌우대칭형이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