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재테크2010. 4. 21. 00:26

(#35) 보험료를 무통장 입금할 때는 보험회사 명의 계좌로 해야

현대인은 교통사고, 화재, 질병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을 들게 됩니다.
그러나 보험료를 보험회사에 정확하게 납부하지 않으면
돈을 내고도 유사시에 보장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충남 천안에 사는 이모씨(여 , 49세)는 2년전
보험설계사인 김모씨를 통해 암보험을 가입하면서
매달 보험료를 보험회사 명의 계좌가 아닌
보험설계사 명의 계좌로 무통장입금을 하였답니다.
이모씨는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위암판정을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려고 보험회사에 연락하자
이씨가 가입한 보험은 이미 실효가 되어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내용을 알아보니 이씨가 가입한 암보험은
월납 보험료를 두번이상 납입하지 않아 보험계약이 실효되었고,
미납된 보험료 전액을 납부하지 않아
실효된 보험이 부활되지 않았습니다.
이씨는 보험설계사인 김씨 개인통장으로
보험료를 입금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납입보험료임을 입증하기가 어려워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보험계약자가 이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보험료를 무통장 입금할 때에는
반드시 보험회사 명의의 계좌로 송금하여야 하며
보험설계사 또는 대리점주 명의의 계좌로 송금하여서는 안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입하고 계시는 보험회사나
금융감독원 민원상담센터(국번없이 1332)로 연락주세요.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36) 병을 고치려면 전문의를 찾아야 됩니다

정부나 공공기관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여러가지 지원책이나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생업에 바쁜 서민들은 관련정보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금융감독원은 한국이지론과 공동으로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여

전문가들이 개별상담해 주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을

‘09.11.24(화)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무료로 실시합니다.

 

동 교육의 특징은 서민금융지원제도, 재테크관련 강의를 한 이후에

법률구조공단, 신복위 등 서민금융 전문가를 상담코너에 배치하여

서민지원제도, 재무상태 분석, 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제도 등

서민들이 겪는 다양한 금융애로에 대해

개별 맞춤상담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맞춤형 서민금융교육”에 참석을 원하는 분은

서민금융119 (s119.fss.or.kr)나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선착순 400명에 한해 참가신청이 가능하고,

참가신청시 개별상담을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02-3145-8123)이나

한국이지론(☎ 02-3771-1119)으로 문의해 주세요.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37) 대리운전 이용할 때는 보험가입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연말이 가까워지면 송년회나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부쩍 잦아져

대리운전을 이용할 때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대리운전이 편리한 반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리운전자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면

대리운전 이용자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보험에 가입된 대리운전업체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보험에 가입된 대리운전업체는 대리운전 이용자에게

보험회사 전화번호를 명시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으므로

즉시 보험가입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대리운전업체 콜센터를 통하지 않고

대리운전 기사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길거리에서 만난 대리운전 기사를 이용할 경우

무보험일 가능성이 높거나

보험가입이 되었더라도 보상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대리운전업체 콜센터를 통하여 이용하세요.

 

최근 대리운전 이용자가

대리운전업체 콜센터에 연락하고 대기중에

호출한 대리운전업체의 운전자가 아닌 자가

자신이 호출받은 것처럼 위장하여 접근하는 사례도 있다고 하니

반드시 자신이 호출한 업체에 소속된 운전자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1332)으로 문의해 주세요.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38) 편리한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부모님 등이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상속을 받을 경우
상속받을 재산이 얼마인지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눈에 쉽게 띄는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여러 기관에 나뉘어진 금융재산을 알아보려면 쉽지 않습니다.
 
상속인이 피상속인(사망자, 금치산자, 실종자)의 금융거래를 알아 보기 위해
모든 금융회사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데 따른
시간적,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 드리고자
금융감독원에서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상속인중 1인이 사망진단서 등 피상속인의 사망사실 확인서류와
가족관계등록부, 신분증 등 상속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지참하시어
금융감독원 본원이나 지원,
국민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농협, 동양종합금융증권에
직접 방문하시어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서 접수일 7일경과후부터 금융감독원(www.fss.or.kr)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과정을 거친후 조회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피상속인이 거래한 금융회사명, 금융거래 종류, 연락처를 알려 드리오니
상속인이 해당 금융회사를 찾아가 금융거래 잔액을 확인하고 상속절차를 취하거나
채무가 많은 경우 상속을 포기 하는 등
신속하고 편리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사망자 등 피상속인의 금융거래 계좌 보유유무를 편리하게 알아 보세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1332)으로 문의해 주세요.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39) 고금리채무를 저금리 은행대출로 전환해 보세요
경기가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의 형편이 쉽사리 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은
매달 대출이자를 갚아야 할 날짜는 다가 오는데
갚을 돈을 마련할 길이 없으니
금리가 높더라도 다른 대출을 받아서라도
당장 급한 불을 꺼보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메꾸는 임시방편으로
빚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만 가게 됩니다.
 
높은 금리의 대출로 인해 힘드신 분들은
연20%이상 고금리대출을
평균 연12%인 저금리 은행대출로 바꿔주는
신용회복기금의 전환대출을 이용하시면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하실 수 있습니다
 
전환대출 대상자는
전환대출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전에 발생한
연20%이상의 고금리채무를 가진 분들중
신용등급이 낮은 7등급부터 10등급이고
소득 및 재직(사업영위) 확인이 가능한 정상상환자입니다.
 
신청방법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및 9개 지사를 방문하시거나
인터넷(www.c2af.or.kr)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용회복기금(☎ 1588-1288)으로 문의해 주세요.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0) 사채로 고민하는 주변 분들에게 종합지원센터를 알려 주세요.

금융감독원에 설치된 ‘사금융피해상담센터’에는
고금리, 불법채권추심행위 등 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분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상담한 건수가 4,679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사금융피해상담센터에서는
사금융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불법업체는 경찰에 통보하여 수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금융피해자들은 피해상담은 금융감독원,
수사는 경찰서, 채무조정을 받기 위해서는 신용회복위원회,
고금리대출을 저금리 은행대출로 전환받기 위해서는 자산관리공사를
각각 방문하여 일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사금융피해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금융감독원에 설치하였습니다.
이 종합지원센터에는 금융감독원은 물론이고
경찰청, 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4개기관 담당자가
합동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금융과 관련하여 애로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여러 곳을 방문할 필요없이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만 방문하시면 됩니다.
또한 국번없이 1332로 전화주셔도 됩니다.
특히, 신체가 불편하여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를 찾아오시기 어렵고
귀가 어두워 전화상담마저도 불가능한 사금융피해자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합니다.
 
본인 또는 주변에 사채로 고민하는 분이 있을 경우
사금융애로종합지원지원센터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와 드리겠습니다.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1) 사법기관을 가장한 채권추심행위는 신고하세요.
서울에 사는 김모(43세)씨는
채권추심을 전문으로 하는 신용정보회사로부터
‘본인외 개봉금지’, ‘제3자 개봉시에는 형사처벌’ 등의 문구가 적힌
우편봉투를 받았습니다.
봉투를 열어 보니 ‘전월세 보증금 통장압류신청서’, ‘재산명시 신청’,
‘강제집행 및 가압류예정 통고장’ 등
법원에서 곧 바로 법적절차를 집행할 것 같은 내용이 들어 있어
가슴이 철렁하였다고 합니다.
 
2009.8.7부터 시행된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에서는
채권을 추심하는 자는
채권추심과 관련하여 채무자나 그 관계인에게
법원, 검찰청, 그 밖의 국가기관에 의한 행위로 오인할 수 있는
말, 글, 음향, 영상, 물건, 그 밖의 표지를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1년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원이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김씨처럼 사법기관인 것처럼 가장한 채권추심을 당하는 경우
증거를 확보하여 가까운 경찰서나
금융감독원(국번없이 1332)으로 신고하세요.
또한 서민금융119(s119.fss.or.kr)사이트의
불법금융행위제보 코너에서도 하실 수 있습니다.
 
빌린 돈을 갚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빚을 갚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빚을 갚지 못한 경우라도
채무자가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본인이나 주변에서 불법채권추심으로 고통을 겪는 분이 있으시다면
금융감독원에서 적극 도와 드리겠습니다.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2) 대출받을 때 수수료를 따로 주었다면 신고하여 돌려받으세요.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아직도 경기침체가 현재 진행형으로
살림살이가 여전히 어려운 형편입니다.
특히 연말연시에 돈 쓸 곳은 많고
돈을 빌리기는 무척 어려운데요.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로부터
대출을 미끼로 중개수수료를 따로 받는 대출중개인이 많습니다.
 
경남 진주에 사는 강모씨(34세, 남자)는 생활자금이 필요하여
인터넷에서 알게 된 대출중개인 남모씨를 통해
대부업체에서 300만원을 대출받으면서
중개수수료로 30만원을 입금해 주었다고 합니다.
뒤늦게 대출중개수수료가 불법인 것을 알게 된 강씨는
금융감독원에 피해구제를 요청하였고,
금융감독원에서는 30만원 전액을 강씨에게 돌려 주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그동안 금융감독원에서는 09.1.5부터 12.17기간중
2,429건 18억원의 불법 대출중개수수료를 돌려 드린 바 있습니다..
 
대부업법상 돈을 빌리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받은 것은
3년이하의 징역에 해당하는 불법행위이오니
금융감독원 피해신고센터(02-3145-8530)로 신고해 주세요.
 
아울러 이런 업체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돈이 급하다고 불법대출중개업체를 이용할 것이 아니라
서민금융119(s119.fss.or.kr)의 서민대출안내를 이용하시거나
금감원이 후원하는 "한국이지론"(www.egloan.co.kr)을 통해
대출안내를 받아 보세요.
본인의 신용도에 맞는 대출상품을 안내해 드립니다.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3)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남들이 모르게
신용사회가 정착되면서 신용카드를 점점 많이 사용하게 되고
이제는 신용카드가 없는 경제생활은 상상하기가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갑에 신용카드 한 두장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니까요.
편리하게 사용하는 신용카드라도 비밀번호 관리를 잘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하철로 집에 돌아 온 김모씨는
다음날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분실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즉시 신용카드회사에 분실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전철역 현금지급기를 통해
700만원씩 두번 총 1천4백만원이 인출되었습니다.
김씨는 신용카드회사가 개인정보를 잘못 관리했다면서
부정인출된 돈 전액을 돌려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해 보니
부정사용된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김씨의 출생년도인 1955였고
지갑을 분실할 때 신분증도 같이 분실하여
지갑을 주운 사람이 비밀번호를 쉽게 유추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비밀번호가 누설되어 부정 사용된 경우
신용카드 회원이 그 책임을 져야 하므로 보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등
알기 쉬운 번호로 지정해서는 안되며,
다른 사람에게 비밀번호를 알려 주어서도 안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민원상담센터(국번없이 1332)로 연락주십시오.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4) 서민에게 꿈을 심어 주는 희망홀씨대출

금융감독원은 소득이 적거나 신용등급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기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09년3월부터 은행권과 공동으로

서민전용대출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을 출시하였습니다.

희망홀씨대출을 취급하기 시작한 ’09.3월부터 12월까지

신용등급은 낮지만 직장이나 소득이 있어

상환능력이 있는 22만여명에게 1조 3천억원을 대출해 주었습니다.

희망홀씨대출을 받은 분들은 이 대출을 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가지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양천구에 거주하는 이모씨(여)는

3년전 이혼하고 5살난 딸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조그만 빌딩관리사무소에서 일을 해서 받는 월급은 130만원 남짓인데,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으로 매달 갚아야 할 돈이 68만원이나 되었고,

월세 33만원까지 내고 나면

저축은 커녕 딸아이에게 책 한권 사줄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던 ‘09.8월 이씨는 s은행에서 연12%인 희망홀씨대출 640만원을 받아

금리가 높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정리하면서 숨통이 트였습니다.

매달 원리금으로 70만원 가까이 부담해야 했던 것이

6만4천원으로 대폭 줄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희망홀씨대출로 여유를 찾은 이씨는

이씨 본인과 딸아이 명의로 청약저축을 부으면서

미래의 행복한 생활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희망홀씨대출을 받으시려면 가까운 은행 지점을 방문하시거나

서민금융119(s119.fss.or.kr)의 서민대출안내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앞으로 금융감독원은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45) 미소금융 신청자격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신용도가 낮고 소득이 적지만 자활의지가 강한 분들에게
창업자금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하여 자활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미소금융사업이 ’09.12.15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미소금융사업이 시작되자 상담창구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으나
신청자의 약75%가 수혜자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신용등급도 모르고
추운 날씨에 현장까지 방문상담하였으나
신청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이지론을 통해
미소금융 수요자가 지점 상담창구를 방문하기 전에
신용등급 등 미소금융신청 기본요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미소금융 신청자격 조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본인의 신용등급, 대출내역,
채무불이행 사실조회 등 지원부적격 사유를 사전에 확인하여
미소금융상담 가능 여부를 알려 줌으로써
사전정보없이 미소금융재단을 방문한 후
자격미달로 신청을 못하게 되는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소금융 신청자격 조회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서민금융119 (s119.fss.or.kr)의 서민대출안내나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02-3771-1119)에 접속하신 후
‘미소금융 신청자격 조회’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한편, 미소금융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금융감독원과 은행이 공동개발한 서민전용대출상품인 희망홀씨대출 등
본인의 신용도에 맞는 대출상품을 안내하고 있사오니
이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6) 대출을 미끼로 한 입금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출이 절박한 분들에게
스팸 문자메시지나 생활정보신문의 광고를 통해
신용대출을 미끼로 보증보험비용이나 작업비 등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입금받은 뒤 잠적하는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9.1월부터 11월까지 금융감독원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대출사기 상담건수가 354건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34%나 급증했습니다.
 
경기도에 사는 Y씨는 작년 10월 생활정보지에 실린
‘신용 관계없이 누구나 당일대출’이라는 대부광고를 보고
P캐피탈에 연락하여 대출상담을 받았습니다.
이 업체는 Y씨의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렵다며
작업비 명목으로 대출신청금 3천만원의 10%인 3백만원을
은행계좌로 받아 챙긴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이러한 대출사기는 피해를 입고 난 후에는 구제받기가 무척 어려우므로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돈이 필요한 경우 손쉽게 대출해 준다는 광고에 현혹되기 보다는
서민금융119 (s119.fss.or.kr)의 서민대출안내나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02-3771-1119)에 접속하신 후
본인의 신용도에 맞는 금융회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대출사기를 당하신 경우
돈을 송금한 해당 은행에 전화하여 입금한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하시고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국번없이 1332)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7) 불법 자금모집업체 신고하고 포상금 받으세요

최근 주식 및 선물상품 투자, 에너지 개발 등을 가장하여
높은 수익을 지급한다면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불법 자금모집업체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은밀히 불법자금을 모집하는 업체에 대한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상금 지급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9년도에만 91건의 우수제보에 대하여
총 3,82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 바 있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부동산 경매사업 등을 통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천만원 투자시 매월 80만원(월8%)씩 5회에 걸쳐
총400만원을 지급한다는 S사를 방문하여
불법자금모집행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촬영한 동영상 파일과 주요 사업내용 등을 금융감독원에 제보함으로써
S사 대표이사를 검거하는데 일조하여 포상금 100만원을 지급받았습니다.
 
요즘 불법 자금모집업체는 주변에 알고 지내는 사람을 통해
다단계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갈수록 은밀하고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주변에 터무니없이 높은 금리나 수익을 보장한다면서
투자를 권유하는 업체가 있는 경우
서민금융119 (s119.fss.or.kr)의 불법금융제보 코너,
우편이나 전화(국번없이 1332)를 이용하여
불법자금모집업자에 대한 인적사항, 사업내용, 보상플랜(지급구조),
계약서 등을 제보해 주시면 됩니다.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8) 미소금융을 사칭하는 업체에 주의하세요
신용도가 낮고 소득은 적지만 자활의지가 강한 서민들에게
창업자금을 싼 이자로 빌려 주고 경영컨설팅까지 제공해 주는
미소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부업체나 캐피탈사 등이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미소캐피탈’, ‘미소펀드’, ‘미소론’ 등 “미소”라는 문구를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광고하고 있어
금리가 높은 대부업체 대출을 미소금융사업과 연관된 것으로
잘못 알고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있사오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들 업체들은 ‘미소금융 대출’을 안내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한 후 고객이 전화를 걸어 오면
미소금융인 것처럼 응대하면서
대출보증료 명목으로 수십만원을 입금할 것을 요구하고,
고객이 돈을 입금하면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고 합니다.
 
미소금융은 대출중개수수료, 보증보험료, 심사수수료 등
어떠한 명목으로도 일체의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으며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을 통한 대출권유도 하지 않으니
미소금융을 사칭하는 업체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미소금융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소금융 홈페이지(www.smilemicrobank.or.kr)에 접속하시거나
콜센터(1600-3500)로 연락주세요.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이지론을 통해 신용등급 등 미소금융신청 기본요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미소금융 신청자격 조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사오니 상담창구를 방문하기 전에
편리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서민금융119 (s119.fss.or.kr)의 서민대출안내나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02-3771-1119)에 접속하신 후
미소금융 신청자격 조회’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9) 상해보험 가입 후 직업 등이 바뀌었다면 보험회사에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상해보험에 가입합니다.
사고를 당해 치료비가 필요한 경우 상해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아
치료비나 생활비로 쓸 수 있어 위험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상해보험에 가입하고도 보험금을 전액 지급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험기간 중에 보험대상자의 직업이나 직무가
바뀌었다면 이를 보험회사에 알려 변경된 위험의
정도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을 조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덜 위험한 일을 하게 된 경우 보험료 차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고, 더 위험한 일을 하게 되었다면
추가적인 보험료를 부담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이전에 보장받던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해보험에 가입한 사무직 근로자가
경기불황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택시운전기사로
일하게 되었는데 택시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였지만,
직업 변경 사실을 보험회사에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새 직업과 관련하여 사고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보험금을 다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만약 직업 변경사실을 보험회사에 통보하여
보험회사의 요청에 따라 위험증가분에 대한
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였더라면
보험금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었을 텐데요,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직업이나 직무가 변경될 경우
보험회사에 꼭 알리시어
보험금을 적게 받거나
보험계약이 해지되는 경우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한편 직업·직무 변경통지는 보험대상자의 급격하고
   우연한 사고를 담보하는 상해보험에만 적용되고,
   생명보험(종신보험, 저축성보험 등) 및 질병보험
   (건강보험 등)에는 일반적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50) 카드깡 피해자, 적극 신고하세요

 

살림살이가 어려운 서민들이 가끔 업자의 꼬임에 빠져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품의 구입없이 신용카드에 의한 거래를 가장하여 현금을 융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를 신용카드 불법할인,
일명 카드깡 이라고 하지요.
 
카드깡은 보통 고율의 수수료가 수반되어 이용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금융거래질서를 교란하는 등 부작용을 유발하여 법에서는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드깡 사실이 확인된 사람은 금융질서 문란자로 등록되어 5년간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조치로 인해 한편으로는 카드깡 이용자가 높은 수수료 피해를 당해도 금융질서 문란자로 등록되는 것을 피하려고 카드깡 신고를 기피하는 경우도 생겼지요.
 
그래서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카드깡 이용자의 피해를 구제하고자 올해 말까지 카드깡 사실을 신고할 경우 한시적으로 금융질서문란자 등록대상에서 제외토록 함으로써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불법적인 고율의 수수료를 부담한 카드깡 이용자의 신고가 활성화되어 카드깡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급전이 필요할 경우 카드깡이나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기 전에 금융감독원이 운영하고 있는 서민금융119싸이트(s119.fss.or.kr)에서 서민금융제도나 서민맞춤대출안내 코너를 활용하여 본인의 신용도에 맞는 대출상품을 먼저 찾아볼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카드깡을 통해 대부를 받았거나 카드깡을 권유하는 가맹점을 알게 되는 경우 금융감독원 신용카드불법거래감시센터(02-3145-5950~2)나 경찰서 등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51) 증권투자를 가장한 자금모집에 주의하세요
 

수도권에 사는 김모씨는 인터넷은행을 설립하려는 서울 소재 C사에 자금을 투자하면 고수익을 지급한다는 지인의 권유를 받았습니다. C사의 회장이 중국에서 호텔 및 대학을 운영하는 재력가라면서 매월 7%의 수익금을 4개월 동안 지급하고 원금도 돌려주기로 하였지요.

 

그렇지만 이러한 원리금 보장을 통한 자금모집은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결국 김모씨는 수익금도 지급받지 못하고 원금도 돌려받지 못해 금감원에 이를 신고하였고 금감원은 수사기관에 통보하여 관련자가 입건되었지요.

 

최근 세계금융위기 이후 주가 회복 등에 편승하여 주식, 선물 등 증권 투자를 가장한 유사수신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유사수신업체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장소를 자주 변경하면서 단기간(3개월 이내)에 소규모 자금을 모집하고 사업내용을 다변화하는 등 더욱 지능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이러한 행위는 금융이나 투자사업에 대한 지식이 취약한 노인들이나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인을 매개로 한 다단계 수법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자금모집을 권유하는 등 유사수신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금융감독원 유사금융조사팀 또는 관할 경찰서에 적극 신고하세요.

 

그럼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우수제보자는 최고 1백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웃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52) 늘어나는 가계부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지난주에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 4분기 가계신용 동향 때문에 떠들썩했었습니다. 작년 4분기 가계신용 증가율이 3년만의 최고치를 보여 가계부채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이지요.

 

현재 가계부채 상황이 과연 위기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평가하는 기관마다 다소 견해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 통계치를 보면 가계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가계 부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가계의 소득이 줄어든 반면 부채는 계속적으로 증가해 가계를 압박하고 있고, 여기에 경기활성화 대책이 본견 논의되면서 이자율까지 인상될 가능성도 높아 많은 이들이 불안 해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요.

 

가계부채의 증가는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것일까요. 전문가들은 가계 부채의 증가는 국가 경제의 잠재성장력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를 좀 쉽게 설명하면, 가계부채가 늘면 가계의 이자부담이 증가하여 저축이 줄고 소비도 감소하게 됩니다.

 

기업의 경우 물건을 생산해도 소비가 충분치 않아 잘 팔리지 않기 때문에 투자를 활성화하기도 어려워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요. 게다가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어 사회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매주 여러분을 만나는 금융감독원의 알기 쉬운 금융이야기는 2010 3월을 맞이해서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우려가 제기되는 이때에 올바른 부채관리 및 개인 신용관리 등에 대해 약 10회에 걸쳐 연재할 계획입니다. 알기 쉬운 금융이야기를 통해 합리적인 금융소비자가 되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3월의 첫 출근이네요.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희망을 노래해보세요.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