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6일 작성
2008년 초반에 사서 1년정도 사용한 제품이다.
특별히 좋은건 모르겠다. 초반에는 리필용 호환잉크가 별로 없어서 고생했고
나중에는 리필이 잘 안되어서 고생했다. 리필해서 쓰기에는 불편한 것 같다.
사실 주사기로 리필해서 쓰는 것 모두가 마찬가지 인것 같다. 주사기로 리필해서 석션하고 다시 잉크가 나오게하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할때마다 손을 더럽히게 된다. 손 더러워지면 기분 안좋아지구........
제품 앞을보면 카드리더기가 있는데 난 별로 마음에 안든다. 물론 디카사진 많이 찍는 사람들은
디카에서 바로 카드만 뽑아서 출력을 할 수 있으니 편할수도 있겠지만 나로서는 그다지 쓸일 없는 기능이다.
괜히 컴퓨터 리소스 잡아먹으면서 드라이브 한개 더 잡아먹는게 마음에 안든다. 어떻게 작동 안되게 하면 좋겠지만
그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다.
HP 프린트기는 전 제품군이 그냥 무난한 것 같다. 정말 무난하다.
출력속도도 빠른지 모르겠고 스캔속도도 빠른지 모르겠다. 엡손에 비하면 확실히 느리다.
다른 설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설정으로 그냥 스캔하면 좀 느리다. 대량으로 하기에는 확실히 불편하다.
출력속도도 따로 설정을 잡아주지 않으면 느린편이다.
위에 보듯 스펙은 나쁘지 않다. 스펙은 스펙일 뿐 사용해 보는 것과는 확연히 틀린게 복합기 인 것 같다.
컬러액정이 지원되지만 이것역시도 별로 필요 없는 기능이구..... 고가형과 저가형 사이에서 그냥 애매한 제품인 것 같다.
그래도 한때 인기는 좋았다. 그러니 그냥 샀지........
색감같은건 모르겠다. 그냥 막쓰는데다가 리필잉크를 주로쓰는데 색감따질 처지는 아닌 것 같네
색감때문에 샀다면 이 모델을 선택하지도 않았을거다. 그건 내가 혹여 사진에 관심이 있어서 사진출력을
자주 하게 된다면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은 것 같다. 혹여 진짜로 제대로 사진 출력이 필요하다면
전문적으로 사진 출력을 하는 곳에 맡길 것 같네
잉크젯프린트기는 100장이상 연속출력이 좀 약한 것 같다. 이것만 해결되면 좋을것 같은데 100장이상을
아무런 이상없이 제대로 출력한는 잉크젯있으면 좋겠다. 뭐... 정품 대용량 잉크사서 잉크 빵빵 할 때 100장정도 출력하는건
할 수는 있겠지 내가 원하는건 리필잉크로 100장이상 계속해서 출력이 되면 좋겠다는거다.
그리고 100장이상을 출력하면 헤드가 우굴쭈굴해져서 색도 번지는 것 같았다. 잉크도 좀 안나오는 것 같구...
새로운 프린트기가 많이 출시되면서 써볼만한건 많이 있지만 그걸 전부 써 볼수는 없지
다음에는 캐논으로 한번 사 봐야겠다. 캐논제품만 아직 안써본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