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일기장2010. 11. 13. 16:26

  우리집 올라가는 찻길에 차를 주차해두고 마트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났다. 돌아보니 내 차가 미끄러져서 뒤에 있는 오토바이를 깔아뭉개버렸다. ㅜ_ㅜ

  다행히 사람은 안다쳤다. 오토바이는 쭉 미끌어져 내려왔다. 다행히 타고 넘지는 않았다. 오토바이 깜빡이가 모두 부서지고 휀다도 많이 긁혔다. 주인아저씨가 핸들이랑 삼발이도 뒤틀린 것 같다고 했다. 미쵸... ㅠ_ㅠ 사이드를 분명히 올렸는데, 그렇게 미끌어져 버리네..... 언덕에서는 확실히 사이드 올리오 1단 기어 까지 넣어야 한다는걸 오늘 분명히 깨달았다.

  다행히 같은 아파트라고 쉽게 넘어간 것 같다. 사람 안다치고 큰 사고 안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그리고 언덕에 주차 할 때 1단 기어 넣는것 잊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이 사고 난 다음 바로 뒤 타이어 라이닝 패드 갈았다. 진작에 갈았다면 이런 사고가 안났을 수도 있는데... 이래저래 무사히 넘어간 것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해야겠다.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