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우드 라디오 시계 [ 탁상시계 ][ 모름 ]
온라인에서 만원정도에 구입했을 듯....
일단 파는 곳에 올라온 제품 사진은 멋지다. 정말 실제품과 차이가 많이 나는 제품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뭐 가격이 만원 밖에 안되니 뭘 바래.... 제품을 처음 받았을때는 일단 풍기는 허접함에 약간 실망했다. 전면부와 테두리를 둘러쌓고 있는 나무와의 틈이 생각보다 크다. 이건 내가 뽑기를 잘못한 것이 아닌 전 제품이 이럴거라 생각된다. 뭐 거기까지는 봐줄수 있다.
둘째로 생각보다 시계 표시부가 작았다. 난 큼직한 시계 표시부를 가진걸 원했는데 이건 생각보다 작았다. 진짜 손목시계 만한 시계표시부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클거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더 실망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계가 안나온다. 고장난 제품이였다. 처음 받았을 때 고장이면 짜증나는게 이게 고장이 아니라 내가 작동을 못시킨다고 생각을 하고 자꾸 쪼물딱 거린다는거다. 또 이것가지고 한참을 고생했네
라디오는 그냥 그저 그랬다. 소리는 생각보다 크다. 라디오 전파 잡는 것이 그냥 전선으로 되어 있거든 이거 좀 어떻게 못하나? 원래 쓰고 있던 고급형도 이런형식이던데 이건 진짜 마음에 안든다. 결정적으로 라디오는 별로 켤 일도 없다는거다. 근데 너덜너덜 붙어 있으니....
전반적으로 그냥 만원짜리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대충 쓰고 버릴 물건이지 두고두고 아껴쓸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난 반품한다 ;;;
어지간하면 쓰겠지만 가장 중요한 시계가 고장났다. 라디오면 몰라도 시계는 어떻게 할 수가 없네 분해해서 수리하기도 귀찮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