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서적2011. 2. 13. 22:23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 데일카네기 ][ 1930년대 ]
온라인에서 3,420원에 구입

  이걸 왜 샀는지 모르겠다. 처세서는 거의 안사거든. 그냥 땡겼나보지.
70년 전에 씌여진 책이라고 하던데, 요즘 나오는 책이랑 내용상에 큰 차이는 없어보였다.
하긴... 사람을 대하는 것이 크게 바뀔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지금은 챕터 2까지 읽었다.

챕터 1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비판을 하지 마라는 글이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는 책의 내용과 비슷한 듯 했다.
구성이 좀 구닥가리 같기는 해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마도 동일 할 것 같다.
백인들이 쓰는 처체서 들은 예시를 엄청나게 제시 한다.
물론 그런 예시야 엄청나게 많을거니까.
이걸로 책 분량을 채우는 듯 하더라구.

주로 예시로 든 사람이 링컨이다.
링컨이 어릴적에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것이 취미였다고 하더라구.
그러다가 한번 결투 신청을 받고 죽을 뻔 했다가 다시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않고 칭찬하였기에
대통령이 되어 성공을 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사람들은 100명중에 99명은 자신이 아무리 큰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런 잘못을 다른 사람이 아무리 비판하고 질책해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맞지. 아무리 뛰어난 언변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논쟁에서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굴복 시키는 경우는 아마도 없을 거니까.

그렇기에 필자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고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어 그것을 제공하라고 한다.
사람은 그렇게 낚는 거라고 하더라구 ㅡ_ㅡ
사실 칭찬하라고 적어두지도 않았다.
칭찬 하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이용해서 낚아라고 해 뒀지.

예를 들어 설명한 것중에 재밌는 것이 한개 있었다.
엄마가 아들들한테 아무리 편지를 보내도 답장이 없자
삼촌(카네기)가 편지를 쓰면서 5달러를 넣어뒀다고 적고는 5달러를 안넣고 편지를 보내니
바로 답장이 왔다고 한다.

아마도 이렇게 하라는 것이겠지? ㅎㅎ

말이야 쉽지만, 이게 참 어려운 것이도 하겠구.
하나하나 새겨보며 실천하려 노력하면 좋은 것이겠지만, 그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거든.
책을 읽어 나가면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적어두고 실천해 보도록 노력해야지

당연한 말이겠지만,
엔지니어만 모인 자리에서 엔지니어로서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기술적인 역량으로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고 인간관계를 잘 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것도 고도의
기술적인 역량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였다고 하더라구.
이 부분에서 예전에 떠나가신 부장님 한분이 생각나더라구. 참.... 능력은 있으신 분이셨는데.. ^^

앞으로 책을 읽어 가면서 적을건 적구, 실천할건 실천해 봐야지.






























Posted by Div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