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에어가드 [ 컴퓨터케이스 ][ 베스텍 ]
너무 오래 되어서 별 기억도 안나는 제품이다. 그냥 그렇저렇 쓰다가 버렸던가 조립컴으로 팔았던가 했을거다. 별 다른 특징 없는 그냥 그렇저렇 무난한 케이스 였었던 것 같네. 요즘 들어서 느끼는건데, 케이스는 역시 돈을 좀 주더라도 묵직한 걸로 사야 할 것 같다. 컴퓨터 내부에 각종 팬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소음이 꽤 커졌다. 더 문제는 진동 소음도 정말 심해졌다는거다. 지금 쓰고 있는 케이스도 저가형이다보니 케이스가 가볍다. 그러니 책상위에 올려두면 혼자 막 돌아다니려고 하는 것 같다니까. 덜덜덜덜 거리면서 할 수 없이 바닥에 책을 깔고 그 위에 뒀지만 진동 소음은 여전히 난다. 다음에 살 때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묵직한 걸로 사야 겠다. 그냥 똥철로 만든 케이스가 짱인 것 같아.